담임목사컬럼

사람의 마음 문을 닫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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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능이란 원래는 순수하기 때문에 무엇을 상대할 때는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하게 된다.

그런데 생활하면서 저마다의 형편에 의하여 순수함이 점점 사라지며 마음의 문을 수시로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게 된다.

 

상처가 많은 사람은 처음부터 마음 문을 닫고 사람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고 상처가 작은 자는

순수함으로 상대하다가 이상함을 느끼면 얼른 마음문을 닫는다.

 

사람들 중에는 남의 마음 문을 닫기 잘하는 자들이 있다. 말이나 행동이 거칠거나 거짓이 

심한 자는 상대하는 자의 마음을 쉽게 닫게 한다.

 

그러나 진실한 자는 상대가 스스로 마음문을 열게 된다. 그런데 남의 마음문을 닫기 잘하는 

자는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언제나 상대를 탓하기 잘하는 특징이 있다.

 

사람은 어느 누구나 완벽하지 못하다. 실수가 있고 부족함이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진실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자는 상대가 이해하며 마음문을 열게 된다.

그렇지만 진실하지 못한자는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나 환영을 받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은 남의 마음 문을 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닫았던 자도 열게 하는 자가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남의 마음 문을 닫기 잘하다면 주님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는 중일 것이다.

 

불충성하는 일꾼은 주인의 마음 문을 닫게 하는 자이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주인은

일꾼들의 마음 문을 닫게 하는 자이고, 올바른 국가관이 없이 당리당략적으로만 처신하는 정치인은

국민들의 마음 문을 닫는 것이다.

 

교회는 불신자들의 마음 문을 열 수가 있어야 한다. 매사에 모범이 되어야 하며 남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수고할 수가 있어야 한다. 결실의 계절에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여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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