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먼 길을 가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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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광야 길을 갈 때 불레셋 사람들이 머 물던 땅으로 가게 하셨다면 약속의 땅으로 빨리 갈 수 있는 가까운 길이 었지만 먼 길을 통하여 가나안 땅으로 가게 하신 이유가 성경에 나타나 있다. 그 이유는 이러했다.

 

불레셋 사람들이 거하는 땅을 통과하려면 반드시 그들과 싸워야 했는 데, 출애굽한 백성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향해 나아가는 중에 전 쟁을 하면 약속의 땅을 생각지 못하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성경은 밝히고 있다.

 

출애굽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신앙했어도 그들의 마음은 자기중심적이 었다. 자신들의 바램을 위한 하나님의 손길일 뿐이었기에 그들이 전쟁을 만난다면 필경은 돌아가자고 했었을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수시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성경은 구하면 주 시겠다는 약속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바라 는 대로 속히 응답하시지 않으시는 것일까?

 

우리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을 깊이 신앙하며 살아가기를 바 라신다. 힘들고 어려워도, 뜻대로 되어지지 않아도 인내하며 믿음을지 켜나가기를 바라신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즉시 응답 하신다면 하나님께 대한 깊은 신앙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살아가는 자기 백성들이 원치도 않는 길 – 먼 길을 가게 하시는 것이다. 믿음으로 나서고 있고,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고 있어도 응답이 더디면 낙심하거나 악한 영에게 미혹되기 잘하 는 우리들이 응답을 바라며 기도하며 인내하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게 믿 음이 강화되며 시야가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먼 길을 가게 하시는 하나님은 반드시 뜻을 가지시고 계신 다. 우리가 기도하며 믿음을 지켜나가야 성령충만함으로 맞설 수가 있는 것이다. 자신에게 먼 길을 가게 하시는 하나님은 분명히 뜻이 있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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