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앉은뱅이된 자가 일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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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3장에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으로 가다가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나면서 못 걷게 되었던 자를 걷게 하는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이 사람이 유대인이었다면 분명히 하나님을 신앙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성전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미문에 앉아서 구걸만 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아무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베드로는 그에게 일어나서 성전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하나님을 신앙하면서도 믿음으로 행하지는 못하고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자처럼 자신의 필요를 따라 하나님을 찾 기만 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는 자들이 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믿음으로 행하는 일에 담대 하게 나서게 되지만 자신의 만족만을 위하여 하나님을 찾고 있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불신자들은 우리 기독교인들을 시시하게 여기 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된 우리는 자신의 생각대로 무엇을 하려고만 하지 말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앉은뱅이 같은 신앙 인들을 일으킬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제도나 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정립하면 되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란 자기 마음에 하나님이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며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다짐한 자인데 성령 충만이 안되다보니 자신이 주관자가 되어 살아가는 것이다.

 

교회 안에는 앉은뱅이 같은 신앙인들이 있다. 이들은 하나님을 찾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만족이나 이익을 위하여 찾고 있 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자들이 일어서게 해야 한다. 그래서 더 기도하며 성령충만을 사모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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