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빈 수레의 시끄러움

홈지기 0 1,013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의 형편은 저마다 다를 수가 있고, 또 저마다의 상황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형편들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런데 저마다 의 상황의 배경들은 어떠하든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비슷할 수가 있 다. 나타난 상황들을 대하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그 깊이를 알 수 있다.

 

속담에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은 내용이 없는 자가 남들 앞에서 더 많이 아는 듯이 설쳐대기 잘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내용이 있는 자는 나 타난 상황을 깊이 살피기 때문에 함부로 평가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지닌 어리석음의 하나란 바로 이것이다. 자신에게 어떤 상황 이 있는데 누가 그것을 살피지 않고 함부로 평가하면 싫어하면서도 남의 형편에 대해서는 깊이 살피지 않고 나타난 것만 보고 함부로 평가하기 잘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상대하는 자에게 언제나 불편함을 안기기 잘하게 된다. 그러나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은 이런 자에게는 이런 수준 의 사람들이 주로 곁에 있게 하셔서 상대를 통하여 자신을 깨닫게 하신 다. 그런데 어리석음이 지나친 자는 상대를 통하여 자신을 보지 못하고 원망이나 불평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날마다의 삶을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으로 힘쓰지 않 으면 발전이 없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에 힘쓰면 하나님께서 나타내시는 다양한 손길을 통하여 깨닫고 발전하 게 되는 것이다.

 

인생은 누구나가 출발할 때의 수준이란 빈 수레의 수준이다. 그러나 인 생을 살아가면서 빈 수레를 채워 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멀리하며 살게 되면 인생 끝 날에야 깨닫고 가슴을 칠뿐이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단 한번의 인생인데 그 인생을 빈 수레의 인생으로 만 살아간다면 그 인생은 어떤 인생이겠는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을 통하여 자신의 수레를 채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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