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자신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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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된 자녀가 자신의 어린 친척의 실수를 이해하지 못하여 속상해 하는 것을 지켜보던 부모가 이렇게 말한다. ‘얘! 지금 네 위치에서 보면 저의 실수가 답답하고 속상하게 여겨지지만 너도 저 때는 그랬었단다’

 

자신은 예전의 자신이 나타내던 실수를 행하는 자를 보고 그것이 잘못 임을 깨닫고 속상해 하기까지 30 여년이 걸렸으면서도 지금 당장 자신 앞에서 실수하는 자를 용납하지 못하고, 이를 그냥 두는 부모가 무능하게 여겨지는 것은 자신을 제대로 모르는 자녀가 나타내는 모습이 아니겠는 가?

 

사람은 자신을 올바르게 알기를 힘써야 한다. 자신의 현재 상태만 보고 다른 사람의 부족함이나 실수를 마냥 비판만 하는 것은 자신의 성장 과정 을 살피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인 것이다.

 

우리 인간은 서로가 다르다. 그리고 발전하는 속도도 다르다.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시며 기다려 주시는 분이시다. 그 리고 우리 부모님은 우리를 제대로된 가치관으로 살아가게 하려고 기다려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안다면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처신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는 70억 가량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고,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그중의 일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되는데, 우리는 모두가 부 족하고 약한 존재가 아닌가? 함께 도우며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존재 들인데, 왜 갈등하고 다투기를 잘해야 하는가?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 중에는 자신을 너무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자 들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가 완벽하게 자신을 알 수는 없어도 우리 그리 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면 자신을 많이 알게 되는 것 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리스도인이면서도 하나님 알기를 힘쓰지 못하니까 자신을 제대로 모르게 되고, 이웃과 갈등하거나 다투는 자리에 자주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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