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주일을 지내면서
오래 전, 미국의 어느 초등학교의 과학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런 시험 문제를
냈다고 합니다. 문제는 "첫 글자가 M으로 시작하는 단어 중에서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성질과 힘을 가진 단어를 쓰시오"였습니다. 정답은 Magnetic (자석)이었다. 그런데
85%이상의 학생들이 답을 "Mother(엄마)"라고 썼다고 합니다. 상대를 끌어들이는
성질을 분명 엄마로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정희성 시인의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라는 시가 있습니다. 마을 아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인의 뒷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 그 여인은 사랑하는 자식이
오는 길목에 나가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기다리시던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어머니는
기다림과 그리움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자는 어릴 적엔 아버지를 기다리고,
성장하여 결혼하면 남편을 기다리고, 자식을 낳아 출타하면 자식을 기다린다고 말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은 지구상에서 따라을 자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요.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언제나 그리워하시는 분도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서를 보면 돌아오라는 표현이 160회 이상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버이 주일에 우리의 부모님 생각과 함께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해 보았으면 합니다.





쉴만한물가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