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한국교회의 부흥과 선교에 대한 감사도 잊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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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 대개 추수감사주일하면 청교도, 메이플라워호 등이

생각납니다. 그들의 위대한 여정은 참으로 감동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들이 신대륙에

도착한 후 예배당을 완성하고, 1년 후에 드린 추수감사주일은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나라 초기 기독교의 추수감사주일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자료들을 찾아보니 이러했습니다.

한국의 추수감사절은 추수에 대한 감사이기 보다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선교에 대한

감사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04년 제4회 조선예수교장로회 공의회에서

서경조 장로는 선교사들의 입국일을 기점으로 한국 기독교의 발전과 부흥에 감사하는

감사절을 지킬 것을 제안했다. 이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조선예수교장로회 공의회는

1904년 11월 10일을 '선교감사일로 지정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 1914년

조선장로교총회는 특정한 날짜(11월 10일)를 지정할 것이 아니라 11월 둘재 주일이 지난

후 수요일을 선교감사일로 지킬 것을 결의했다. 그 후 수요일에 지키던 선교감사일은 1921

년 조선장로회와 조선감리회가 연합협의회를 열어 추수감사일로 변경했고,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이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선교감사일은 추수감사일로 바뀌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 행정이나 사역이 수요일보다는 주일날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추수감사일은 수요일이 아닌 11월 셋째 주일로 자연스럽게 정작하게 됐고, 추수감사일도

추수감사절이라는 명칭을 갖게 됐다."

한국고회는 이렇게해서 추수감사주일이 시작되었다고 하니, 우리도 그 전통 위에 세워진

교회로서, 단순하게 추수감사절이 한 해의 감사에만 재한 할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부흥과 선교에 대한 감사도 함께 언급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오늘 이

시간만이라도, 한국 교회의 전체의 부흥과 선교와 선교사님들을 감사하며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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