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리더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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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은 누구나가 리더의 자리에 있을 때가 있다. 가정 에서 부모의 역할은 자녀들에게 리더의 역할을 하는 것이고, 크고 작은 공 동체에서는 이런 저런 상황에서 리더가 될 때가 있다.

 

리더가 아닌 따르는 자의 입장에서는 리더와 자신과의 관계만 생각할 수 있어도 리더는 자신이 이끄는 모든 자를 생각하며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 수 있듯이 따르는 개인은 저마다의 형편이나 사정이 있을 수 있다. 능력에서도 재능에서도 지식에서도 저마다 차이가 있는 것 이다.

 

리더는 이렇게 저마다 다른 자들을 효과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가 진 자이다. 물론 군대식으로 명령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 렇지가 않다. 일제 강점기 6.25 전쟁 후 시대에는 명령이 통하기도 했었 다. 그러나 현대는 그렇지 않다. 아무리 직함이 높아도 덕망스럽게 리드하 지 않으면 그 공동체는 활기차지 못하게 된다.

 

리더는 중간적 자세로 이끌어야 효과적이다. 능력이 있는 자는 능력이 뒤처지는 자들을 이해하며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도 능력이 약한 자는 강 행하면 무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리더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 능력이 있다고 여기는 자는 리더 가 무능하게 여겨질 수 있고, 가볍게 여길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리더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자는 리더에 맞춰서 약한 자를 도우며 함께 갈 수 가 있는 것이다.

 

열 두 제자들을 훈련시키셨던 예수님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이신 예 수님은 자신에게 제자들을 맞추려고 하지 않으시고 자신이 직접 시범을 보 이시며 그들이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훈련시키셨다.

 

부모는 자녀에게 시범을 보이며 교육해야 제대로된 교육이 되고, 가르치 는 자는 자신이 시범을 보이며 가르쳐야 교육에 효과가 있게 된다. 이런 것이 바로 영적인 리더의 모범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리더의 덕목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부모로서든 스승으로서든 영적인 리더의 덕목이 없으면 참된 리더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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