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우기 위한 거름이 되어
오늘은 우리 교회가 어버이 주일로 지킵니다. 우리 모두에겐
하나님 다음으로 절대적인 존재가 바로 부모님입니다. 부모님의
현신과 희생을 자녀들이 어찌 말할 수 있겠습니까? 김진호
라는 가수가 "가족사진 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요, 너무 가슴이
와 닿은 구절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족 사진 속에 미소 띤 젊은 우리 엄마, 꽃 피던 사절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나를 꽃 파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 버렸
던...]
꽃과 같은 서절에 자녀들을 낳아서 자신의 그 젊은 시절을
온전히 자녀에게 주었던 그 헌신과 희생, 그리고 자녀를 꽃 피우기
위해 친히 거름이 되어 버렸던 모든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노래 가사는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꽃 피
우길]
자녀를 꽃피우기 위해 들었던 모든 그을렸던 시간들을 이제는
내가 깨끗하게 모아서 부모님의 입가에서 웃음 꽃이 피기를
위해서 살아가겠노라고 합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가슴 시린
노래인지 모릅니다 그러니 모든 부모님은 사랑과 존경을 넘어
추앙받기에 합당하십니다.
매번 돌아오는 어버이주일일 수 있겠지만, 올해는 더욱 우리
교회 모든 부모님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으면 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우리 곁에서 나의 엄마, 나의 아빠로
남아 주십시오 곁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고,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십니다.
건강하십시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