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칠언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상태에서 일곱 번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것을 일컬어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개의
말씀이라 하여, 가상칠언이라 합니다. 그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이 부분을
다루고, 모든 성도가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에서의 말씀을 하나씩 따라가던 중, 이거야 말로 복음
중의 복음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이렇게
정해봤습니다.
[용서의 복음, 낙원의 복음, 관계의 복음, 증인의 복음, 성취의
복음] 금요철야까지 이어서 [승리의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번 고난 주간에는 복음에 흠뻑 빠지시게 될 것입니다.
제가 말씀을 준비하는 중에 복음의 진수가 여기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참으로 은혜가 되더라고요. 이번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는
십자가의 복음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보게 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십자가의 복음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시며,
그 십자가의 복음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며, 또한
그 십자가의 따뜻한 사랑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이번 한 주는 꼭 새벽을 깨우셔서, 복음의 진수를 듣고,
나의 복음으로 만드시고, 부활의 복음으로 이어지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