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초심을 유지하는 은혜를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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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겪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은 초심을 잃기

잘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초심이란 어떤 대상에게나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깨닫거나 다짐하며 가졌던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은 환경이나 조건 혹은 상황에 영향을

잘받기에 초심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힘든 것 같다.

만약에 우리 그리스도인이 신앙하는 하나님께서 초심을 

자주 잃으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영원전부터 영원까지 존재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처음에 가지신 마음이 변하시지 않으신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자기생각대로 하나님을 신앙하게

되면 얼마 못가서 초심을 잃게 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쓰게 되면 초심을 유지하는 은혜를 누릴

수가 있는 것이다.

 

육체란 어쩔 수가 없듯이 자기중심적 생각은 상황 따라서

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 그리스도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란 현실적으로 볼 때는 시시하게 

여겨질 수가 있고, 그런 사람이 답답하게 여겨질 수가 

있어도 그런 자가 초심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사람의 육체란 누구든 욕구에 끌리게 되는데 욕구에 끌리던 

육체도 세월이 지나면 늙어가고 병들어 가다가 결국은 

죽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힘쓴 자는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을 살아가는 초심을 지키는

자이기에 나중에 웃을 수가 있는 자이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초심을 지키기를 힘쓰는 자들도 있지만 

초심을 쉽게 잃어버리고 육체적 만족을 위해 하나님을 쉽게

이용하며 살아가는 자들도 있는데 우리는 크신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을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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