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벨사살 왕을 통해 얻어야 하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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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다니엘 5장에 보면 바벨론의 벨사살 왕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그는 자기 부친 느브갓네살 왕의 후광을 입고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지만 교만에 빠지다가 끝내는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고 만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기회를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 기회란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의 기회를 말하는데, 사람은 누구나가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것을 취하거나 이런 저런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되는데, 그런 것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수단인 것이다.

 

하나님을 제대로 신앙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살피며 살아가는 것이 되고 그런 자들은 다니엘처럼 주어진 상황이 어떠하든지 그곳에서 크신 하나님을 아름답게 드러내며 살아갈 수가 있게 되지만 하나 님을 모르든지, 하나님을 믿어도 대충 믿는 자는 결국 인간적 생각에 끌리며 살아가게 되어 주어진 것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삼으며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신을 예사롭게 하게 되는 것이다.

 

벨사살 왕은 이스라엘을 침공했을 때 뺏어온 성전 기명들을 가져다가 술을 부어 마시여 유흥을 즐겼다. 그때 하나님의 뜻이 나타났다. 그날 밤에 벨사살 왕은 죽고 만다.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은 얼마나 모았는가? 얼마나 올라갔는가? 얼마를 살았는가? 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우리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것으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 동안 얼마나 하 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았는가? 를 귀하게 살피시는 분이시다.

 

인생은 누구나가 세상을 출발할 때도 빈손이고 떠날 때도 빈손이 된다. 이런 인생이 무엇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가 있겠는가? 벨사살 왕처럼 주어진 것을 목표로 삼고 자랑하며 즐기면 교만하게 살아가는 것이 되지만 다니엘이나 그의 세 친구들처럼 신실하게 믿음으로 처신하며 살아간다면 처한 상황이 어떠하든지 가치있고 보람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귀하고 복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 것을 목표로 삼고 살아가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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