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생활에서의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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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에는 명절이라는 것이 있게 되는데

이 명절은 국가적으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 국가는 명절이 되면 공휴일로 정해놓고 서로가 즐길 수

있게 한다. 그런데 명절도 시대 상황이나 저마다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서 조금씩 지내는 모습들이 달라지게 되는데 개인

이든 국가든 가난하고 힘들 때는 평소와는 다르게 명절을 

지내지만 삶의 형편들이 좋아지면서 그날을 공휴일로 지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의 우리나라는 형편이 좋은 상황에서 명절을 지내고

있는데 현실에서는 공휴일 연휴동안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국내 여행을 하면서 즐기는 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먹고, 입는 문제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니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누리는 명절로 지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삶의 형편이 

좋아진 것을 하나님께 감사할 수가 있어야 하며 어딜 가든지

하나님의 사람답게 처신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함을 잊으면

안될 것이다. 명절에 만나는 자들 중에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비그리스도인들도 있을텐데 그때 분명한 

그리스도인으로 처신할 수가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섭리하시는

손길이 있겠지만 적당히 처신하게 되면 자신의 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 됨을 알아야 한다.

현실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명심해야 한다. 우리나라

의 현실에서는 저마다 자존심이 강해져 있기에 지시형의 

처신은 상대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어떤 자이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며 상대가 

비록 어리거나 자기보다 형편이 좋지 않아도 제대로 예우하는

처신을 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러면 그 순간에는 상대에게

무시를 당할 수가 있어도 하나님께서 다양한 손길로 섭리하

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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