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진주와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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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보면 주님의 이런 말씀이 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개나 돼지는 가치를 모르고 본능적

으로만 반응하는 동물이다. 주님은 당시의 이 말씀을 주님을 사랑하며

따르던 자들에게 하신 말씀인데 당시의 유대인들 중에는 복음의 가치는 

모르는체 전통적인 틀 속에 갇혀있는 자들이 있었고 결국 이들은

하나님이신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말았다.

인생을 살아가다가 보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다가 보면 가치를 

모르고 육체적으로만 살아가는 자들을 수가 있는데 이들도 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은 존재이므로 귀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을

모르거나 하나님을 놓치고 살아가는 자들은 나중에는 다 후회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한번뿐인 인생여정에서 하나님을 신앙하며 하나님을 더 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가치를 더 알아가는 지혜로운 자인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가치를 제대로 몰라도 육체적인 만족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자가 더 멋져 보일 수가 있어도 세상을 떠나는 

인생은 누구든지 다 빈손의 인생이며 그때는 자신을 세상에 보내셨던

주님 앞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다. 날마다 이어지는 삶을 하나님을 

사랑하며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쓰는 삶은 그게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여지든 하나님께는 인정을 받는 복된 인생이 되는 것이다.

진주는 가치가 있어도 부피는 작다. 그리고 돼지는 진주를 구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이처럼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개중에는 가치가 있는 자들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 가까이에 있는 가치있는 자를 

시시하게 여기거나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생각해볼 문제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쓰면 자기 가까이에 

있는 가치 있는 자가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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