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반복의 은혜를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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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달 9월을 맞은 우리는 그저 새달을 맞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임하는 은혜를 생각해 볼 수가 있어야 하겠다. 

우리가 날마다 맞는 새날이나, 날마다 볼 수 있는 태양은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되는 것이기에 사람들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를 잘하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반복적으로 베푸시는 은혜인 것이다.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항상 곁에서 자신을 돌보아주시는 부모님의 손길이나

권면이 당연한 것으로 혹은 귀찮게 혹은 시시하게 여길 수 있어도 

실상은 부모가 자신을 위해서 베푸시는 은혜의 손길인 것이다.

만약에 부모의 손길이나 권면을 귀찮게 시시하게 여기며 집을 뛰쳐나간다면 

당장은 좋을듯해도 시간이 지나면 희망이 없는 인생이 되는

것이지만 부모의 사랑을 귀하게 여기며 그대로 받는 자는 시간이 지나면 

훌륭한 인물로 발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인간은 반복을 통하지 않으면 제대로 발전할 수가 없기에 하나

님께서는 원망을 들으시면서도 묵묵히 은혜를 베푸시고, 부모는 사춘

기의 자녀가 불순종으로 반응하고 자신을 고집하더라도 묵묵히 헌신

하시며 기다려주시듯이 우리 인간은 반복의 은혜를 통해서만 제대로

발전하는 존재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신앙발전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지식적으로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목회자는 크신 하나님을 반복적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신앙생활이란 먼저 알고 실천하는 신앙생활이다. 그런데도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실천을 하지 못하면서 알고 있는 것을 신앙으로

여기고 있는 자들이 있는데 빨리 착각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나중에는

후회하고 탄식하게 된다.

우리 인간은 육체적 성장도 필요하지만 정신적 성숙도 필요한 존재이다.

육체는 성장했고, 삶은 부유해도 정신적으로 잘못된 자들이 많은

현실에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시범을 보일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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