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아름다운 인간성

홈지기 0 159

사람은 저마다 지니게 되는 인간성이 있는데 이 인간성이란 외형적

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겪어보면서 느껴지는 것이다. 사람의 외형

적인 것이란 타고난 아름다움도 있고 후천적으로 만들 수도 있고, 

좋은 옷이나 좋은 차나 좋은 집은 그 사람의 인간성의 본질이 아니다.

사람의 인간성이란 어렸을 때부터 부단히 수고하며 노력하여 만들어

지는 것이기에 사람의 아름다운 인간성이란 그 사람 본인은 물론 

부모나 가까이에 있었던 모두가 평가되는 가치인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아름다운 인간성을 지니기를 힘써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을 경험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자신을 근거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리

스도인이면서도 타인에게 아름다운 인간성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환경이나 조건하에서도 그리스도인답게 처신하기를

힘써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처신한다는 말은 자기중심

적으로 처신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는 처신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가 욕심을 지니고 있고 악한 영은 그 욕심을 부추기게

되는데 그리스도인은 욕심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사람을 

상대하며 처신할 수가 있어야 한다. 사람들 중에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처신하는 자들이 있다. 그런 자들에게 똑같이 이상한 생각으로 

반응한다면 자신의 인간성은 아름답게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구약성경에 소개되는 요셉은 형제들에게 인신매매를 당했었고, 다윗은

사울 왕에게 시기, 질투를 받으며 도망자로 살아갔었지만 똑같이 반응

하지 않았듯이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든지 그리스도인답게

처신하기를 힘써야만 세속에 오염되지 않게 된다.

세상은 점점 사악해져가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사람들을 보며 따라가는 후회하는 인생이 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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