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여정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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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미래를 약속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후손들이 애굽에서 머물면서 민족을 이루게 하신 후에 모세를

보내셔서 출애굽 시키셨다. 430년간의 힘들었던 종살이를 벗어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향하여 출발할 때는 모두가 희망적이었지만 

광야 여정은 그들을 원망이나 불평의 늪에 빠지게 하고 말았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백성들을 지도하던 모세는 불순종과 원망으로

고집하던 백성들을 겨우겨우 이끌고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끝마치면서 

신신당부하는 것이 신명기에 기록되어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의 계명들을 지키라!' 이런 교훈이 모세의 마지막 당부였던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광야 여정에서 40년간 몸부림을 치던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약속의 땅에서 오래토록 복되게 살기를 바라고 있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고집하는 여부에 따라서 갈등이나 다툼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리스도인

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자는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의 계명들을 지키라!'라는 가르

침은 모세 시대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아갈

동안에는 잊으면 안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생각을 강하게 고집하기 잘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진리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자세를 지녀야 세상을 이기며 살수가 있지만 자기생각을 

고집하기 시작하면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도 싫어지게 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오늘의 서구 유럽의 분위기를 보면서 우리나

라도 지금 그 방향으로 나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시대

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묵묵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쓰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이런 자들은 사람들의 눈에는 잘띄지 않아도

세상을 살피시는 하나님의 눈에는 띄는 신앙인이기에 이런 성도는

복된 신앙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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