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길을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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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전혀 없는 곳이든지, 있는 길을 확장시켜야 하는 곳이든지 길을 만 드는 일을 하는 자는 이런 저런 수고를 하게 된다.

 

땅에 길을 만드는 일도 수고가 필요하지만 우리 인간은 만물들의 영장으 로서 발전을 거듭하게 되는데, 이런 일에는 앞서서 생각하고 연구하며 실 천하며 길을 만드는 자들이 있게 된다.

 

남이 만들어 놓은 길을 가는 것은 쉬워도 없는 길을 만들거나 좁은 길을 확장시키는 일은 수고가 따르게 되고 자칫하면 비난도 받을 수가 있게 된 다. 그래서 길을 만드는 일을 하는 자는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길 을 만드는 자는 만들어 놓은 길을 가는 자보다 먼저 살피며 생각할 수 있 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자는 앞에서 길을 만드는 일을 하기가 쉽다. 만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시며 미리 길을 만들 수 있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말씀은 우리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주신 미래를 향하신 길을 나타내는 네비게이션과 같은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신앙하는 하나님은 그의 길을 복되게 인도하시게 된 다. 이런 길을 우리 그리스도인이 나타내 보일 수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야곱과 같은 믿음의 길을 가기를 잘하는 자 들이 있다. 이들은 하나님을 신앙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기 잘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다가 힘들거나 자신의 생각대로 안될 때 하나님을 찾 는 것이다. 이런 삶을 살아가는 자는 야곱이 만든 신앙의 길을 가는 것이 지만 야곱의 아들 요셉이 만든 신앙의 길도 있다.

 

그는 자신이 신앙하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힘들고 억울하고 눈물이 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을 지켜왔던 자이다. 이런 그는 하나님 이 책임져 주시는 인생길을 가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이런 신앙의 길을 가 야 하며 지켜보는 이들에게 이런 길을 나타내 보일 수가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요셉이 갔던 신앙의 길이 아니라 야곱이 갔던 신앙의

길을 보이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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