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잊혀지는 사람과 기억이 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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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새로운 달 2월을 맞고 있다. 모두가 기대를 가지며 새로운 달력장을 넘길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살펴보면 사람이 살면서 새롭게 여겨지는 것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것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동안 자신의 나이만큼 많은 것들을 지나고 또 새로운 것들을 만날 뿐이다. 

이게 우리 인간인데 인간은 세월을 지내고 나면 기억이 되어지는 것들이 있지만 잊혀지는 것들이 있는데 

그동안 자신이 상대했던 자들 중에 기억이 되어지는 자들이 얼마나 되는가?를 생각해보자!

 

물론 자신에게 기억되는 자들 중에는 예전에 자신에게 엄청 큰 나쁜 충격을 주었던 자들도 있겠지만 

가까이 있으면 꼭 다시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상대할 당시로는 그렇게 좋게 여겨지지 않았었는데 

떨어져 있다가 보니 좋게 여겨지며 자꾸 생각이 나는 사람도 있고, 당시로는 좋게 여겼지만 지나고나니 

후회스러운 사람도 있을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데 저마다의 능력으로 인간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게 무엇이 있으면 그것으로 갑질하며 자신의 유익을 챙기기 잘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런 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거나 잊고 싶은 대상이 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나중에 기억이 되어지는 자로 처신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처신하게 되면

얼마든지 그런 자가 될수 있지만 자기 생각대로 처신하게 되면 나중에는 잊고 싶은 사람이될 수 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를 보면 능력을 나타내실 때는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모여들었지만 십자가를 지시려고 할 때는

제자들도 외면하고 말았다. 그러나 주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주님이 생각났고 함께 모여 기도하며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했다.한번뿐인 인생 여정을 주님을 닮으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는

나중에 후손들이나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자들의 기억에 다시 살아나지만 주님을 닮기보다는 

자기생각대로 살기에 급급했던 자는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는 자가 되고 만다. 

오늘도 자기 주변에 있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은 나중에 다시 생각날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담임목사 신앙상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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