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이런 것은 고쳐야 한다.

홈지기 0 1,009

사람은 누구나가 완전치 못하다. 성장하면서 이런 저런 것들을 배우고 익히지만 완전치 못하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는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상대에게 있는 단점을 크게 여기며 수군거리거나 거리를 두려고 하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누가 잘못하면 그 부모도 미워하기도 하 고, 어떤 자는 그 집안 전체를 불신하기도 한다.

 

왜 사람들은 자신에게도 단점이 있으면서도 상대에게 있는 장점은 가볍 게 여기고 단점을 크게 여기는 것이겠는가? 자신이 상대하는 자가 실수했 으면 그 사람에게만 잘못이 있는데도 왜 그 부모까지 연결시키는 것이겠는 가? 어쩌면 이런 나쁜 근성이 원죄를 지니고 있는 우리 인간들이 공통적 으로 지닌 특징이 아닐지 모르겠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마음에 모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생각하려 고 힘써야 하고, 사람을 대하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에게 있는 나쁜 습성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고, 그러면 사람을 대할 때는 단점 을 중심으로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 심리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부정적인 성향이 강한 자는 매사를 부정적으로 먼저 살피고, 부정적인 것을 크게 여기게 된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이신 주님은 자신을 팔아버릴 가롯 유다도 품고 가셨고, 십자가를 지실 때는 도망칠 제자들도 품고 가시 지 않으셨던가?

 

우리는 이렇게 부족한 존재인데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서 만남을 갖고 있지 않는가? 자신이 상대하는 자를 인정하고 인격적으로 예우해야 한다. 상대의 좋은 점은 배우려고 하고 상대의 나쁜 점은 자신이 메우려고 하면 되는 것이다.

 

항상 상대의 잘못된 것만 크게 보여서 말을 많이 하는 자는 자신에 대해 서도 살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상대를 비난하는 만큼 자신도 비난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이렇게 말했다.‘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자신을 알지 못한다’그리스도인은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 알기를 힘써야 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홈 > 예배와말씀 > 담임목사컬럼
담임목사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