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살피는 여유를 갖자!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6월을 맞으면 잊혀지지 않는 것은 72년 전에 있었던 6.25 전쟁이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자들 중의 70세 이상자들은 이런 아픔의 흔적을 알 수가 있지만
그 이하의 연령층들은 이야기로 들어서만 아는 역사다.
역사를 살펴보면 어느 시대에서나 전쟁은 있었고 지금도 전쟁이 일어난 곳이 있다.
전쟁의 공통점은 생사의 기로에서 갈등하거나 다툰다는 것인데 현재와 앞으로의 전쟁은
쌍방 간에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제침략으로 36년간 치욕을 당했었고, 6.25전쟁으로 인해 나라는 황폐화 되었었다.
그때의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이란 전 세계에서 최빈국들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6.25 전쟁 후 72년이 지난 지금의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되었다.
그 기간동안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사연들이 생겨났었고, 힘듦과 아픔 속에서도 우리민족은 일어났다.
현재를 살아가는 자들은 우리 국민들의 이런 삶을 결코 가볍게 보면 안 될 것이다.
인간 개개인의 삶에서도 숱한 힘듦이나 아픔, 갈등이나 다툼의 역경이 있을 수가 있듯이
우리민족은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숱한 사연들을 안고 살아가는 민족인데
그래서 그런지 현재의 대한민국은 주변국들의 국민들에 비해서 역경 가운데서도
일어설 줄 아는 정신력을 나타내고 있다.
사람 개개인의 역사란 100 년 전후이지만 나라의 역사란 그렇지가 않다. 그러기에 현재의
우리는 자신만을 위함이 아니라 후손들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며 우리의 선조들이
이어주었던 좋은 정신을 이어받으며 후손들에게 전할 수가 있어야 하겠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 중심적 자세를 통하여
우리 민족의 정신을 신앙적으로 승화시켜서 후손들에게 전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역사를 살피는 시야가 넓어질 수가 있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현실적으로만 빠지기가 쉽다. 그러기에 기성세대는 분명한 역사적
인식 속에서 처신하며 살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