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추석 명절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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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간은 추석 명절 주간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연휴를 즐길줄 안다. 

그러나 이번 추석은 단체적으로는 제한을 받고 있다. 그래서가족별로 모이거나 

단체적으로 모이는 것도 조심스러워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C19 사태에서나 아프카니스탄 사태에서 나타내 보인 모습은 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하나님의 은혜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럴 때 우리는 주변에서 힘들어 하는 자들의 심정을 살피며 돌볼수 있으면 

돌볼 수가 있어야 하겠다. 지금의 북한의 주민들 그리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아프카니스탄인들, 우리는 자유로움과 부유함속에서 살아가고 있어도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자들이 있음을 잊으면 안되겠다.

 

그리고 자유로움과 부유함 속에서도 마음으로 이런 저런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자들도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 민족에게는 한가위가 희망을 안겨주기도 하고 수고의 댓가를 누리게 하는 

명절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런 상황이 당연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일본을 보라, 연이은 자연 재해로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가? 

우리는 풍요로운 명절을 즐길수 있지만 이때도 이런저런 수고를 하며 명절을 지내지 못하고 

있는자들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젊은 세대들은 부모님이나 장년 세대들의 수고를 잊으면안된다. 

가을에 풍요로운 결실이 있기까지 농부의 수고가 있었듯이 오늘의 우리나라는 부모님들과

장년 세대들의 수고와 헌신이 없었으면맛볼 수 없는 현실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교회도 어느덧 30년을 지냈다. 그동안 우리교회에서 그루터기처럼 헌신하고 수고했던

자들을 잊으면 안될 것이다. 가을이 가면 또 겨울이 오고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이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은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인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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