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인내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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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만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력이 있어서 생각하고 계획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존재이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갈 때는 나름대로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나아가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가 꿈을 지니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현실은 우리가 지닌 꿈을 성취시키게 하지 않는다. 나타난 환경이나 조건, 상대하는 사람들, 이런 것을 상대하며 꿈을 펼치려하면 힘이 달리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 중에는 자신의 의지로만 세상을 살아가려는 자들 이 있다. 분명한 생각으로 자신의 의지를 펼쳐가는 자들도 있지만 가치있 고 보람된 인생, 즉 자신을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이겠는가?

 

사람의 마음은 길가 밭처럼 세속적인 것으로 가득 차 있는 마음이 있다. 이런 마음에는 말씀이 뿌리를 내리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리고 돌짝 밭 같은 마음이 있다. 나쁜 습관이 마음에 있어서 말씀을 깨달아도 제대로 실천이 안된다. 그리고 가시떨기 밭 같은 마음이 있다. 자신의 생 각이 강해서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며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여지 없이 거부하게 된다.

 

그런데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이 있다. 이 마음의 특징은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감에 있어서 힘듦이나 어려움이 있어도 인내하며 나아간다는 것이다. 이런 마음 상태란 평소에 자신이 자기 마음에 모신 하나님이신 주님과 신 령한 관계를 제대로 유지함으로서만 되어 질 수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우리가 바라며 이루려는 것들 중에서 인내함이 없이 얻어지는 것들이 있겠는가? 자판기 시대라서 인내없이 되어지는 것들도 있지만 가 치있고 귀한 것은 인내가 거의 필요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인내하는 자세를 갖추기 위해서는 날마다의 삶을 말씀 에 순종하기를 힘쓰며, 이를 위해 기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 으로서 이런 삶을 소홀히 하면서 꿈을 성취시키려니까 야곱처럼 꾀를 부리 며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인내하는 자세는 약속을 성취받 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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