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설립 기념주일을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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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설립된지 25주년이 되는 주일 이다. 1991. 8. 24 매탄동에서 설립된 우리 교회는‘우리가 힘써 여호와 를 알자!’는 표어로 25년간을 달려왔었다.

 

한 생명의 출생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서 되어졌듯이 교회 공동체가 형성되는 것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서 되어지는 것인데 우리는 설립기 념주일을 맞으면서 함께 살펴야 할 것이 있다.

 

세상에 태어났어도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모르든지, 제대로 살피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욕심을 채우며 살아간다면 설혹 많이 가지거나 많이 올라가거나 많이 누릴 수는 있어도 가치있는 인 생이 될 수가 없듯이 아무리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신앙 공동체라고 해도 하나님의 뜻을 살피지 않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로 달린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는 뜻깊은 설립 기념주일을 맞으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무엇을 힘썼 는가? 를 살필 수가 있어야 하겠다. 우리는 25년간 크신 하나님을 찾아왔 었고, 크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러나 우리의 실 생활은 어떠했었는가?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삶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될 수 있는데 마음에는 없고 입술로만 외치지는 않았었는지?

 

우리가 찾아오던 크신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우리들의 공동체 를 통하여 원하시는 뜻이 있으시다. 우리 각자와 우리 공동체가 우리가 마 음에 모시고 살아가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주관자로 삼으면서 담대하게 믿음으로 처신함으로써 크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있고, 하나님의 이름을 수시로 부르고 살지만 실상은 하 나님이 무시되는 삶을 살아간다면 그가 나타내는 삶의 모습이 아무리 웅장 하거나 성공적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께는 결코 인정을 받을 수가 없는 것 이다.

 

하나님을 실감하는 삶을 살아가야만 언제 어디서라도 신실한 그리스도인 으로 살아가기가 쉬운 것이다. 우리는 25년의 역사를 만들어 왔으니 그 역사가 바로 하나님을 실감한 역사가 되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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