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오늘의 우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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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일제 강점기가 있었고,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환경과 조건에서 살 때가 있었다. 그때는 국민들의 삶의 수준이 거의가 비 슷한 수준이라서 나타난 상황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있었고, 그런 것이 일반적이었었다. 그러나 지금은 경제적으로 세계 10위권에 들 어서 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느끼는 환경이나 조건이나 형편은 자마다 다르다. 결국은 서구사회에서처럼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하나의 마음을 갖 기가 힘들게 되었다.

 

이런 사회적 현상은 사람들이 나뻐서가 아니라 여건에 의해서 사람들의 마음 상태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이렇 게 사람의 마음이 서로 다를 때 악한 영의 미혹에 넘어지기가 쉽다는 것이 다.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이런 현상인 것이다.

 

어둠이 심할수록 작은 불빛도 드러나게 된다. 오늘의 우리 현실에서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그 진가를 나타낼 때인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빛을 드러낼 자들이 빛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고, 맛을 나타내어야 할 자들 이 맛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세상을 탓하고 환경이나 조건을 탓하기 잘하는 자들이 있 다. 사실 나타난 환경이나 조건 그리고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 안타까울 수 가 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런 것을 신앙적으로 살필 수가 있어 야 한다. 불신자들이 주도하는 세상이란 원래가 이런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탓하며 앉아 있기만 하면 안된다. 그리스도인 으로 빛과 맛을 드러내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탓하는 것은 약자들이 하 는 것이고 능력이 있는 자는 이겨나가게 된다.

 

한국교회 역사상 웅장한 교회당이 가장 많은 시대를 살고 있고, 통계를 좋아하는 자는 기독교인들이 숫자를 자랑하지 않았었는가? 그런데 불신자 들에게 가장 신뢰를 잃고 있는 때가 아닌가?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이니라(사6:3) 거룩한 씨 같은 그리스도인 들이 필요한 시대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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