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사람의 마음에 남는 아름다움

홈지기 0 721

세상을 살아가다가 보면 눈에 보이는 것들 중에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나타나게 된다. 반면에 아름답지 못하다고

여겨지는 것들도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눈에 비치던 아름답게

여겨지는 것들이란 대부분이 유한된 것들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움이 사라지는 것들이다. 

 

그런데 처음 대할 때는 아름답게 

여겨지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마음에 아름답게 여겨지는 것들이 있다.

자녀가 어렸을 때 부모나 스승으로부터의 지적이나 가르침을 

아름답게 여기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자녀가 철들거나

나이가 들면 자신의 마음에 아름답게 여겨지며 기억되기도 한다.

 

우리 인간이 나타낼 가치는 자신이 상대하는 자들의 마음에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는 미움도

받을 수 있고 원망도 들을 수 있고 무시도 당할 수가 있게 된다. 

사람이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가치를 깨달을 때이다. 

그러기에 가치를 깨닫기까지는 아름답게 여겨지지 않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참으로 아름다움을 지닌 자는 끝까지 그 가치를 잃지 않으며

지내게 된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인간들에게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셨던 인물이시다. 

그러나 가치를 모르던 자들은 예수님이 지니신 아름다움의 가치를 무시했고

결국은 십자가에서 못 박아 죽이고 만다. 그러나 그때나 그 후나 앞으로나

가치를 깨닫는 자는 자신의 마음에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게 된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상대하는 

자들의 마음에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자기중심적 자세로 살아가게 되면

상대의 마음에 추함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홈 > 예배와말씀 > 담임목사컬럼
담임목사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