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출발하는 시간

홈지기 0 795

지금까지 생명이 연장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다시 허락되는 

새해를 출발할 수가 있게 되었다. 우리의 인생이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는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삶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시간 속에서 

세월의 흐름을 인식하며 살아갈 수가 있게 하셨다, 

 

하루에도 낯과 밤이 있고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과 하루가 끝나는 시간이 

있게 되고 이런 것이 한주간, 한달, 1년이라는 시간 속에서의 질서를 통하여

우리 인간은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실감할 수가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서 새해의 첫 번째 주일을 맞고 있다. 

지금은 전세계가 C19팬데믹으로 움츠리고 있고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지만 

새해를 출발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엔 기대와 희망이 있게 된다. 

 

지금까지의 세상이란 우리가 경험한대로 움직여져 왔듯이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들 가운데서도

구원을 받았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자세로 출발을 해야 하겠는가?

라는 것이다. 

금년도는 우리가 한 마음으로 '말씀에 의지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말씀에 의지하는 삶이란 철저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며 살아가겠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자세의 삶이란 하나님께

자신의 인생을 맡기는 자세의 삶인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죄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해지며 환경이나 조건들을 점점 더 나빠지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세상은 점점 더 갈등이나 다툼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때에 우리가 맞은 새해는 우리가 하나님을 의식하며 믿음으로 살기를

다짐하지 않으면 이겨나가기가 힘들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홈 > 예배와말씀 > 담임목사컬럼
담임목사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