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인간의 성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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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평가할 때생각이나 지신이 깊다. 혹은 얕다 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무엇을 보고 그렇게 평가하는 것이겠는가? 사람은 우선은 

그가 지닌 외형적인 것을 보고 평가를 할 수가 있어도 곁에서 겪어보면 

생각이나 처신이 '깊다거나 얕다'고 평가가 되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본능적인 반응이 있게 된다. 듣거나 보거나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것에 대한 판단과 처신인 것이다. 이런 것은 사람이면 누구에게서나 

찾아볼 수 있는 아주 얕은 처신인 것이다, 그런데 인생을 살면서 배우고 익히고 

경험하면서 그 판단과 처신이 깊어지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자기 마음에 모시고 있는 자이며 날마다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힘쓰는 자이다. 그리스도인의 신앙 생활이란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삶이다. 본능적인 반응을 누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려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이기에 이런삶에 힘쓰게 되면 저절로 깊은 인생으로 

발전하게 된다. 

 

사람은 누구든지 본능적인 반응을 할 수가 있기에 주로 자기중심적으로 

처신하게 된다. 그러나 인생을 살면서 성숙의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이 상대하는 하나님 그리고 사람들을 생각하며 처신하게 되는데 

이런 것이 어떻게 발전되는가? 에 따라서 성숙의 질이 차이나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른이 되었을 때는 어린 아이들의 처신을 이해하며 포용할 수가 있지만

어린아이 시절에는 갈등하고 다투게 된다. 이처럼 성숙함으로 살피면 수용할 수가

있는 것이지만 갈등하거나 다투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하나님을 신앙하면서 점점 더 성숙해지는 자가 있지만

항상 자기중심적으로 신앙생활을 즐기다보니 성숙이 늦어지는 자들이 있을 수가 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처신적 자세란 자기중심적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면 

어떻게 여기겠는가? 를 생각하며 판단하고 처신하게 된다. 

이런 것은 날마다의 삶에서 스스로가 훈련에 힘써야 빠르게 성숙해지지만 

자기중심적인 자세를 고집하게 되면 성숙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가까이에

있는 자를 힘들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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