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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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혼자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특별한 경우 외진데서 혼자서 살아갈 수가 있어도 이런 경우는 일시적 

일 뿐이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혼자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를 이루며 그 공동체가 연합하며 살아가게 하신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기까지 자신을 고집하려는 성향을 

지니게 되고 그로 인해 공동체 속에서의 인간관계란 갈등이나 다툼이 쉽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인간 공동체에서 가장 작은 공동제가 되는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보자! 

부부가 혹은 부모와 자녀가, 형제가 사랑으로 묶여진 공동체가 아닌가? 

그렇지만 가정에서도 가족 사이에 갈등이나 다툼이 나타날 수 가 있다. 

가정이 이러한데 다른 공동체는 어떠하겠는가? 

 

아름다운 공동체란 다른 것이 아니다. 공동체를 이루는 자들이 상대를 살피며 

이해하며 사랑으로 감싸는 모습의 공동체인 것이다. 그러나 사랑이 식어버린 

공동체에서는 갈등이나 다툼이 쉴세없이 나타날 수 가 있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있는 공동체를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헌신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공동체에서의 다른 지체의 실수를

사랑으로 감싸는 실천을 앞장서야 한다. 구약 성경 창세기에 보면 노아가 

포도주에 취하여 옷을 벗고 자고 있을때 한 아들은 그것을 다른 가족들에게 

알리기에 바빴지만 한 아들은 아비지의 옷을 들고 뒷걸음질 하며 가서 덮어주었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세상의 소금이요 빛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진실되고 신실되게 처 신하면서 

자신이 상대하는 자들에게는 사랑으로 감싸는 처신이 필요한 것이다. 

위선적 처신으로 포장하면 언젠가는 다 들어나기에 우리는 그렇게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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