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깨달음에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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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타나는 각종 이치는 우리 인간들이 언젠가는 다 깨닫게 된다.

그런데 그 깨닫는 시간에서 차이가 나기에 세상에서는 다양한 상황들이 

나타나게 되고 갈등이나 다툼이 끊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하셔서 세상을 다스리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나타나는 각종 이치를 왜 깨닫지 못하는 것을

주시겠는가? 다만 그 이치를 깨닫는 시간이나 깨닫는 깊이는 저마다 

다를 수가 있기에 언제나 먼저 깨닫고 주장하는 자는 깨닫지 못하거나

깨달음의 깊이가 얕은 사람들에게 수난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에게 재촉하지 않고 자녀의 능력을 향상 시키며 

기다리게 되지만 지혜롭지 못한 부모는 자기 자녀가 다른 자녀들보다 뒤떨어지지

않기만을 바라며 재촉하기에 급급하게 되고 지혜로운 스승은 자기 제자가 지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원리를 올바르게 제시하며 먼 미래를 기대하며 

기다리게 되지만 지혜롭지 못한 스승은 자기 제자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지지 않기만을 바라며 재촉만 하게 되어 깨달음이 뒤쳐지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빠르게 깨닫는 것은 원리를 자주 접해야 하는데 지혜로운 부모나 스승은

그 원리를 자신이 직접 실천하면서 가르치기에 자녀나 제자가 빠르게 깨달을 수가 

있지만 지혜롭지 못한 부모나 스승은 자신은 원리대로 실천하기를 힘쓰지 않으면서 

목적 달성에만 집착하니까 그런 자의 자녀나 제자는 깨달음의 시간이 늦어지고 마는 것이다. 

 

한국 기독교계도 지혜롭지 못한 목회자들이 성경의 진리를 자신이 실천하기 보다는

남들과 경쟁하거나 자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상적 이론을 설교 시간에 끼워넣으며 

그것이 진리인양 가장하다보니 오늘의 기독교인들은 진리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이론적으로만 생각하고 삶의 현장에서는 실천하지 못하는 무능한 영적인 존재들이 

되고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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