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연단을 이겨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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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를 지니고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바다에서 풍랑을 헤치고 나아가는 

배와 같이 주어진 삶 속에서 만나는 각종 상황들과 싸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육체란 시련을 싫어하게 되어 사람들은 삶의현장에서 만나는 각종 

시련에 대해서는 피하려는 본능이 작용하게 된다.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각종 시련들을 받아들이며 한편으로는 

싸우며 나아가는 자들도 있지만 시련이라면 우선 피하려고만 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자들도 있다. 왜 똑같은 육체를 가지고 똑같은 세상을 살면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것이겠는가? 

사람은 누구나가 인생을 출발할 때의 상태란 엇비슷하게 된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저마다 달라지는 것은 자신에게 닥치는 시련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며 처신하는 여부에 의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시련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연단으로 

여길 수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연단 앞에서 기도하며 

믿음으로 감당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능력적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시려고 

연단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연단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믿음으로 이겨나가려고 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에게 있는 

능력이 향상 되어지는 것이다. 

 

똑같은 하나님을 신앙하더라도 연단을 피하기에만 급급하는 신앙인은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된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감당치 못할 시련을 허락하시는 분이 아니시기에 

믿음으로 감당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런 믿음만큼 허락하시지만 

연단을 이기지 못하고 피하기만 하는 자에게는 그 정도의 수준 

만큼만 허락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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