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지혜로움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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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답안지에 답을 적을 때는 출제자의 의도를 생각하며 답을 적게되는데

그때 자신의 생각대로만 답을 적다보면 틀릴 수가 있듯이

우리의 인생도 우리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뜻을 살피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면 헛된 인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지혜로움과 어리석음이란 서로 상반되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지혜로움이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을 근본으로 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처신하는 것을 말하며,

어리석음이란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생각대로 처신하는 처신을 말하는 것이다.

 

지혜로움의 가치란 당장에 나타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다. 육체를 지닌 인간은 육체적 욕구를 가장 

실감하게 되는데, 육체적 욕구란 미래적인 것이 아니라 당장 눈앞에 

펼쳐지는 현상인 것이다. 그래서 지혜로운 자의 처신을 보면 당장은 

특별한 것이 없어보여도 미래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인간은 만물들의 영장이며 미래를 살필 줄 아는 존재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지혜롭지 못하면 당장의 것은 육체적으로 

실감되는 일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적 처신이란 실제로 지혜로움의 처신인 것이다. 

이런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으며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그 진가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할 수가 있다. 

세상에서의 당장의 것만 살피는 수준에서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인도하심과 

하나님을 신뢰하며 행하는 헌신이 초라하게 여겨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나타내는 지혜로움의 가치란 훗날에 온전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그때는 세상에서 가치를 알지 못하던 자들도 다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서도 하나님을 진실되게 신앙하며 살아가는자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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