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스승과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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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이 태어날 때의 상태란 백지 상태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겨우 본능적인 반응만 나타내는 수준인 것이다. 그러나 그 곁에는

부모가 계셔서 그런 상태의 자녀를 돌보시게 된다.

 

사람은 배울 줄 아는 존재이다. 다른 동물들처럼 본능적인 것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지식적이거나 이성적으로 판단하거나 영적인 것을 경험하며 판단하는 것을 

배울 줄 아는 존재인 것이다.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처음부터 무엇을 크게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시라 하나하나 깨우치시면서 발전시켜나가신다.

이때 우리 곁에는 스승이 있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스승을 통하여 우리를 깨우치실 때 우리가 제대로 그것을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이다.

 

올바르게 가르치시고 지도하시는 스승도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배우며 익힐 줄 아는 제자도

중요한 것이다. 스승이 아무리 제대로 가르쳐도 올바르게 배우지 못하는 제자는

스승을 욕되게 할 수가 있고, 스승이 부족해도 제자가 올바르면 스승이 가르치지 않아도 

깨닫고 알게 될 수 있고, 스승이 가르친 것을 더 빠르게 익혀서 스승을 영광스럽게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살이란 만남의 관계인데, 엄격하게 말한다면 스승과 제자의 관계인 것이다.

비록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도 배울 것이 있고, 비록 친구사이라도 배울 것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여정은 알게 모르게 가르치고 배우며 살아가는 여정인 것이다. 가르치려면 남에게

유익을 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좋고, 배우려면 올바르게 배우고 익혀서 남에게 유익을 줄 수 

있어야 하겠다. 

 

성경은 인생들이 하나님을 올바르게 인생길을 갈 수 있게 가르치는 스승이다. 우리 모두 

올바르게 제자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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