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강해를 마치며

지난 주일에는 18주 동안 살펴보았던 데살로니가전서 강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교회에 보낸 서신서 중 가장 먼저 기록한 서신서라는 의미와 함께 교회와 

성도 그리고 주의 종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생각해 보고, 우리 교회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땅에 세워진 교회가 얼마나 귀하고, 

많은 사람들의 헌신이 필요한 곳이 바로 교회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설교 중에도 언급해 드렸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점검할 수 있는 

기준들을 제시해 준 것들을 하나씩 체크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잘 하고 있는 부분은 더욱 잘해야 할 것이며, 우리가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가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건강한 교회,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하는 바입니다. 강해 마지막 시간에 점검했던 10가지의

체크리스트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이것을 기억하시면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게으른 자들을 권계한다(교회 안에 질서, 교회의 순수성).

2.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어야 한다.

3.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서로 사랑하라).

4.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5.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성령이 이끌며, 하나님의 말씀이 이끌어가는 교회).

6. 선을 선택하고, 악을 버려라(생명을 선택하며, 생명이 넘치는 교회).

7. 변질되지 않는 신앙 생활을 하라.

8. 주의 종과 다스리는 자, 그리고 사명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9. 거룩한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성도의 교제).

10. 모든 형제에게 하니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교회의 통일성).

다음 주는 우리 교회 설립33주년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한 주간 동안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기쁨으로

예배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