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머니즘적 신앙자세는 아닌지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본능적인 것은 샤머니즘적 신앙자세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가 다 종교성을 지니게 되는데 그 종교성이란 

특정한 종교를 갖지 않아도 저마다 마음으로 지니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각종 종교들이 이어져 온 나라인데 기독교의 

복음이 전파됐을 때는 강한 반발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종교성을 지닌 심성에 쉽게 스며들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다. 

원래 우리 기독교의 신앙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이기에 

샤머니즘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샤머니즘적 

신앙자세로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샤머니즘적 신앙자세로 살아가는지? 아니면 하나님 

중심적 신앙자세로 살아가는지를 제대로 아는 방법은 이것이다. 자신의

유익이나 만족을 위하여 하나님을 신앙하는 자세는 샤머니즘적 신앙

자세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자신에게 힘듦

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신앙하는 자세는 진정한 하나님 

중심적 신앙자세인 것이다.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마음에 영접한 자는 어떻게 살아가든 구원은 

받게 되지만 샤머니즘적 신앙자세로 살아간 자는 나중에 후회하고

탄식하게 되지만 하나님 중심적 자세로 살아가는 자는 하늘에 보물을

쌓는 가치있고 보람된 신앙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1년이란 하루하루가 

이어지듯이 우리의 신앙생활이란 하루하루가 연결된 신앙생활인것이다.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고 주어진 삶을 기회로 삼으며

하나님 중심적 자세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현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 신앙인들의 모습들에서 샤머니즘적 

신앙의 모습과 하나님 중심적 신앙모습을 분별하며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