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마음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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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가 보면 각종 인간관계를 맺게 되는데 인간관계에서의 가장 기본은 

마음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인 것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말이나 행동은

마음의 표현일 뿐 인간관계에서의 기본은 마음으로 주고받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마음이 아니라 말이나 행동으로 그치고 마는 관계에 머무는 자들이 있고,

자신은 그런 현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인간관계에서 제일 끈끈한 관계라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 혹은 부부관계, 형제관계일 것이다.

이들 관계는 마음으로 주고받는 관계이다. 그러나 이것도 나이가 들면 그렇지 못할 수가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도 마음으로 표현할 줄 아는 자는 부모이다. 자녀는 나이가 들면

마음이 멀어질 수가 있어도 부모는 나이가 들수록 자녀들에게는 더욱 마음으로 접근하게 된다.

 

자녀가 어렸을 때는 부모가 말을 많이 하게 되지만 자녀가 나이가 들면 자녀가 말이 많아지고 

고집이 강해지게 된다. 그래서 나이든 부모는 마음뿐이다. 이런 현상은 인생이면 누구나가 다 겪는 현상인데

자기 부모가 나이가 들었을 때 성장한 자녀가 그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데도 말만 많고 고집을 부리면

부모는 침묵으로 흐느끼게 된다.

 

평소의 인간관계에서 자기 생각을 고집하기 잘하는 자들은 그런 자세가 자기 부모에게도 

나타나고 있음을 알아야 하고 그런 삶이 계속되면 지켜보던 자녀가 그대로 배워서 언젠가는 자신에게도

그렇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인간은 배우며 발전할 줄 아는 자이기에 평소의 생활에서 

마음으로 주고받는 관계를 힘써야 한다. 상대를 따라 자신의 마음을 바꾸지 말고 상대가 어떻게 하든

자신의 자세가 상대를 인정하고 마음으로 주고받는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관계를 유지하면 마음으로 주고받는 관계를 지켜나갈 수가 있게 된다. 

말세의 특징은 자기사랑이 강해지는 것인데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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