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는 눈
하나님께서 최초로 창조하셨던 아담과 하와를 시작으로 인류는 지금껏 번성해 왔고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은 저마다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면서 판단하고 처신해 왔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얼굴 모양이 다르듯이 저마다의 다른 생각이나 재능을 가지고 처신하게 되는데
그 모습들은 저마다 다름을 알 수있다.
사람이 지닌 육체란 그 조건이 거의 흡사하다. 그런데 처신하는 것은 천차만별이다.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어떤 마음을 지니느냐에 따라서 세상을 보며
처신하는 모습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사람은 어느누구든지 완전치 않기에 실수를 나타낼 수가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자신이 상대하는 자의 실수를 크게 여기며 자신은 실수를 하지 않는 자처럼 판단하기
잘하는 자가 있다. 이 사람의 이런 처신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보는 눈을 가진 자라면 그 사람의 시야는 넓은 시야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약함과 부족함을 다 아시면서도 기다려주시며 도우시고 계시듯이
시야가 넓은 자는 함께 하는 자들에게 유익이나 도움을 주게 된다. 그러나 시야가
좁은 자는 함께 하는 자들에게 항상 불편함을 주며 살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비록 육체를 입고 살아가며 환경이나 조건이나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실수를 드러낼 수가 있어도 그 시야는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는 달라야 한다.
물건은 사용해봐야 알 수가 있듯이 사람은 함께 지내보면 알 수 있는 것이 많이 있게 된다.
가식적인 것은 일시적일 뿐이다. 그러나 진실한 처신은그 내면에서 축적된 올바른 자세로부터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스스로가 자기 마음에 모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처신하기를 힘쓰게 되면 시야가 넓은 자로 처신하며 살 수가 있다.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당장의 것을 더 추구하며 살고 있다면 그는 하나님보다도
사람을 더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 것이다. 세상에는 사람보다도 하나님을
더 의식하는 그리스도인이 늘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