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감사하는 마음

홈지기 0 338

감사함, 미움, 시기, 사람의 마음에는 다양한 현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질투, 원망, 불평, 욕심 등 다양한 현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에서 ‘감사함’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느 때인가? 라는 것이다. 물론 욕심이 충족됐을 때도 ‘감사함’이

나타날 수가 있겠지만 순수하게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감사함’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순수한 현상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우리는 오늘 교회가 정한 추수 감사 주일을 맞고 있다. 추수란 농부가 수고하여 거둔 열매를 말한다. 

현대는 저마다의 일터가 있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하는 시대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한 해를 살아오면서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낼 필요가 있다. 

현대에 있어서 거두는 열매는 서로가 다를 수 있어도 공통적인 것은 저마다 그것을 얻거나 

지키기 위해서 이런 저런 수고와 헌신을 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건강이 주어지지 않았거나 재능이 주어지지 않았거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자신이 지닌 것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헌신과 수고를 할 수가 없었음을 알아야 한다. 

현대에는 포장되거나 가공된 것들이 많아서 순수한 것이 별로 드러나지 않을 수가 있어도 

우리 주님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는 수고와 헌신을 기뻐하심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내도록 하자!

 

사진을 보면 수많은 얼굴들이 있어도 자신이 찾는 얼굴을 알아보듯이 세상에는 수많은 아름다운

것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수고와 헌신자가 있음을 알고 자신을 기뻐하실 하나님께 

감사함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자!

 

우리는 삶이 힘들거나 어려운 자를 불행자로 여기기를 잘하지만 진짜 불행한 자는 

은혜를 받으면서도 감사함 없이 살아가는 자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범사에 감사’ 할 수 있어야 하겠다. 금년도 추수 감사 주일을 행사로만 여기지 말고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받은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하는 

추수 감사 주일이 되도록 하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홈 > 예배와말씀 > 담임목사컬럼
담임목사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