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설립 기념 주일을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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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 세상에 존재한지도 어느덧 31주년이 되었다. 

지난 31년을 돌아다 볼 때 생각나는 것들이 많다. 매탄동에서 단출하게 출발하였던 

교회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앙의 인물들을 양육하며 배출하였고 지금도

그 정신으로 나아 가고 있는 중이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나타내신 '교회' 란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을 가리키며 

나아가서는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를 '교회'라고 정의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지난 31 년 동안

성경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천하면서 '크신 하나님을 실감' 하기를 힘써 왔었다.

 

인간 사회에는 교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교파가 다를 수 있고 교회 규모도 다를 수 있어도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다 하나님의 백성들이며 공동체인 것이다. 

우리 교회도 그런 교회들 가운데 하나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설립 기념 주일을 맞으면서 

깨닫고 다짐해야 할 것이 있다. 세상에는 교회들이 많아도 주님의 눈에 아름답게 띄는 교회들이 있지만

주님을 안타깝게 하는 교회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도

그랬었지만 앞으로도 주님의 눈에 아름답게 여겨지는 교회가 되기를 힘써야 하겠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외형적인 것을 더 크게 여기기를 잘한다. 사람을 평가할 때도 

잘났느니 못났느니, 좋은 옷을 입었느니, 허름한 옷을 입었느니, 이런 것으로 구별하려고 하듯이

교회를 평가할 때도 이런 식으로 평가하기를 잘하는데 이런 것은 본질이 아니기에

올바른 평가가 아니듯이 우리 하나님께서 교회를 평가하실 때는 사람들이 평가하듯이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를 힘쓴 여부를 가지고 평가를 하시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에 설립 기념 주일을 맞은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며

더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다짐해야 한다.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다면 거품이 사라지듯이 

나중에 주님 앞에서는 부끄러움을 당하고 마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계신 크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최고로 여기며 나아가도록 하자!

 

담임목사 신앙상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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