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그리스도인의 노력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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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이 추구하는 것을 얻거나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을 

하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가 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이

노력하는 삶을 힘쓴다는 것은 어울리지가 않는 듯이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것을 냉철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옛날부터 허릿 띠를 졸라매던 시절을 살아왔었다.

그때는 너나 할 것 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살아가기가 힘든 시대였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삶의 형편이 점점 좋아지면서 노력하는 자세가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된 상황 속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지금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노력하는 모습을 나타

내지 않게 된다. 우리가 육체적으로만 생각한다면 형편이 좋아지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여길 수가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신앙적으로 살피며 처신할 수가 있어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육체를 입고 살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 사명자임을 잊으면 안된다. 그리고 

사명자는 삶이 윤택하던 윤택하지 않던 항상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노력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정상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세상에

보내시고 사명을 맡기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충성하는 헌신을 해야

하는데 그게 바로 노력하는 모습인 것이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날마다 이어지는 삶이 있고 건강함이나 지식

이나 지혜가 있게 되는데 그런 것이 자신에게는 당연한 것일 수 있어도 

실상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그런 것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형편이 좋아지면 노력을 멈추기를 잘하

지만 그리스도인은 그러면 안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힘을 다하여 충성하는 노력을 할 수가 있어야 한다.

이런 자세의 삶이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인 것이다. 노력을 하든

안하든 세월은 지나게 되지만 세월이 지나면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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