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사람들
오늘은 지난 주 설교때 말씀드린 것처럼 전교인 전도의 날입니다
매월 2주에는 교회의 담장을 넘어,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알리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길 위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시고, 저들의 필요를
채우시면서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우리도 길 위의 사람들이
되고자 합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민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성도님들과
함께 하면, 그리고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선교적인 민감성을 가지고, 저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나아가는
길 위의 사람들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의 전도는 일회성이나 이벤트가 아닌, 발상의 전환으로
선교지향적 교회를 이루며 교회의 본질이 구현되는 귀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생존을 넘어 성장과 부흥으로 가는 길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오늘의 전도를 위해 전도선교위원회에서
준비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여러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직접 만든
수세미와 여러 전도용품들은 교회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에
충분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혹시 오늘 함께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전도지와 전도물품을
가지고 가셔서, 자주 마주치는 분들에게 전해주면서 선교지향적인
삶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또한 전도 현장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전해 듣고 싶습니다. 생생한 복음의 현장, 길위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들을 기대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교회는 복음이 살아 있고, 복음이 삶으로 드러나고,
복음을 나타내고, 복음을 전하는데 열심을 다하기를 소원
합니다. 길 위의 사람들이여!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