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인간관계에서의 신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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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의 공통점이란 자신이 살아가는 동안에는 각종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인간관계란 누구나가 필연적으로 유지하는 관계인데 

중요한 것은 관계에서 이상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있게 되는 각종 관계에서의 공통점이라면 이것이다. '신뢰'를 주고 받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심리 현상이란 자신이 남을 속이지 않기를 힘쓰게 되면 

자신이 상대하는 자를 별로 의심치 않고 신뢰하기가 쉽지만 자신이 남을 속이기 잘하면 

상대가 속이지 않아도 의심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를 신뢰하고 처신했다가 

낭패를 당하게 되면 신뢰도가 떨어지고 마는 것이다. 이런 심리현상을 볼 때 

우리 그리스도인은 남에게 속임을 당할지언정 남에게 신뢰를 잃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의심하던 자도 그리스도인을 상대할 때는 신뢰감이 나타나게 해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성이 인간관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성이 강하게 되면 자신이 상대하는 모든 자들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신뢰성이 약하게 되면 각종 인간관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경이 나타내는 말세에 나타나는 현상들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를 사랑하면 할수록 자신이 상대하는 자의 형편이나 처지는 

이해되지 않게 되어 상대를 신뢰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면 할수록 

상대하는 자들이 신뢰되며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상대할 수가 있게 된다.

 

그러기에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우선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웃을 제대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면서 

인간관계에서 신뢰성을 잃는다면 그것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그리스도인은 상대에게 믿어달라고 말하기보다는 상대가 신뢰할 수 있게 처신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신뢰성으로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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