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부활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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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셨다가 무덤에 장사된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부활절이다. 우리는 이 뜻 깊은 주일을 맞으면서

부활신앙의 의미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부활 신앙인란 단순히 우리가 죽으면 다시 새롭게 변화되어 부활한다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자신에게서 나타내어져야 할 변화된 삶의 모습임도

알아야 한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들이 있는데 그 공통점들은 모두가 개인중심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보니 종교라는 틀만 있지 내용은 나타나지 않고있다. 기독교의 신앙이 부활 신앙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본질이 살아있고 삶에서 변화가 나타나게 하는 신앙이기 때문이다.

 

똑같은 환경이나 조건에서 산다고 해도 신앙인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는가? 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욕구대로 시간이나 육체나 돈을 사용하다가

어쩔 수 없이 교회에 나오거나 헌신을 하거나 헌금을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는가?

라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신앙 생활을 했다면 사실 그것은 

신앙생활이 아니라 그저 자신이 좋아서 하는 종교 생활이었을 뿐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생활이란 하나님 중심의 자세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자기 자녀가 혹은 아랫사람이 어쩔 수 없이 자신에게 무엇을 한다면 기분이 좋겠는가? 

그리스도인의 부활신앙이란 죽었던 몸, 갇혔던 무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듯이 

지난날 하나님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했을 때는 신앙생활과는 다르게 자기 마음에 모신

주님을 중심하는 자세로 새롭게 무엇인가를 하는 신앙을 말하는 것이다.

 

신앙인이 제대로된 신앙생활을 하지 않게 되면 틀에 묶이게 되고 사람들만 의식되게 되지만

부활신앙을 힘있게 나타내게 되면 무슨 일이든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의식되면서

충성할 수가 있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이런 신앙인이 되기를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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