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신앙의 가치를 제대로 실감하며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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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를 지니고 살아가는 인생은 육체적 만족을 무시할 수가 없다. 

사람의 육체란 힘듦이 싫고, 고난이나 역경은 싫어하게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갖게 되는 신앙이란 육체가 싫어하는 것을 이겨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이것을 이론적으로만 생각하면 아무리 오랜 세월동안 신앙생활을 해도

발전이 없지만 실제적으로 체험하게 되면 발전하는 삶을 살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생활이다. 

그런데 이런 생활이 제대로 안되는 이유는 이런 생활에는 육체적 거부감이 생기는 일들이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나타나는 육체적 거부감을 기도하며 이겨나가면 

신앙의 가치를 느끼게 되고 점점 발전하는 신앙생활이 될 수 있지만 육체적 거부감을 피하려다보면

자기가 부인되지 않기에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 의식되는 신앙 생활자가 되고 마는 것이다.

 

선진국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신앙의 가치를 제대로 실감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많지 않은 것은 말씀에 순종하다가 나타나는 육체적 거부감을 피하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가 있다. 

그래도 곳곳에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신앙의 가치를 맛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자들이 있다. 비록 이런 자들이 눈에 띄지는 않을지라도 곳곳에는 이런 자들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은 누구든지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가야 한다. 세상을 떠나기까지는

웅장함이나 화려함으로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을지라도 세상을 떠날 때는 빈손으로 떠나야 하고 

그때는 하늘에 보물이 없으면 당황하게 됨을 잊으면 안된다. 그때서야 신앙의 가치를 깨닫는다면 

늦은 것이다. 지금 자신에게 날마다 이어지는 삶을 신앙의 가치를 실감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으로 헌신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 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를 앞서간 신앙의 훌륭한 인물들이 

이런 삶을 잘 살았기에 우리도 이런 삶을 본받으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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