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그리스도인은 변화를 싫어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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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를 지니고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은 저마다 육체적 안정을 중요하게여기게 된다. 

사람의 육체란 출생할 당시로 머물지 않고 성장하다가 어느 때부터는 늙어지고

쇠하여지게 되듯이 사람의 환경이나 조건도 자꾸만 바뀌어가는데 사람의 마음과 정신은 

거기에 맞추어 변화되게 된다. 물론 무조건 상황에 따라서 변화되어서는 안 되지만 

변화를 해야 할 상황에서 변화를 거부하거나 머뭇거리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성경이 주어져 있는데 이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나타내신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날마다의 삶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써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바라시는 변화에 즉시 순종할 수가 있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하나님을 신앙하며 살아온 민족이었지만 하나님을 놓치고

전통이라는 틀에만 묶여 있다가 보니 변화를 요구하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싫어하다가 

결국은 십자가로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더라도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복장이나 생활 풍습은 그 정신은 이어질 수가 있어도 

모양은 시대마다 변화되어 졌음을 알 수 있다.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신앙하는 그 자세는

변함이 없이 이어져야지만 모양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가 있음을 알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성경이 나타내는 하나님의 뜻보다는 세속이 나타내는모습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자들이 있다. 그리스도인이 언제라도 마음에 명심해야 할 것은 

세속의 모습은 아무리 그럴듯 해도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지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에 순종하면 때를 맞추어 섭리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개신교는 개혁을 일삼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전통이란 습관적으로는 익숙해서 좋을 수가 있어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날마다 변화를 추구하는 삶이기에 육체적으로는 힘들 수가 있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을 힘쓰느냐? 육체를 따라가는 삶을 즐기느냐? 는 

변화를 추구하느냐? 멈추느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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