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자신이 나타낼 수 있는 믿음의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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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그리스도인이면 저마다 가지고 있는 믿음이란 눈으로 볼 수 있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고 믿음을 가진 자가 행할 때마다 처신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라서 

우리는 남의 믿음을 함부로 판단하기가 곤란하고 스스로가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믿음이란 자신이 신앙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생각하거나 

언행을 드러내는 것을 말하는데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믿게 되면 

그 사실을 말로서 나타낼 수가 있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처신을 하면서 믿음을 나타내게 되는데 마음으로는 아무리 깨닫거나

다짐을 한다고 해도 환경이나 조건 그리고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서 믿음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할 수가 있다. 그게 바로 그 사람이 지닌 믿음이 지닌 

능력의 한계인 것을 스스로가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믿음이란 죽음도 불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믿음을 가진 자가 평소에

말씀에 순종하면서 믿음을 강화시키지 못하면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전진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물러서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이어지는 삶을 자신에게 있는 믿음을 강화시키는 훈련으로 여기며 부지런히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할 수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재벌의 부모가 자녀에게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주셨더라도 

그 자녀가 그 카드를 제대로 사용치 못하면 그 카드는 별로 효과를 드러내지 못하듯이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강화시키지 못하면 무능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누구에게나 힘듦이나 어려움을 겪게 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을 우리 그리스도인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는 믿음의 삶에 힘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믿음을 강화시키기 보다는 믿음을 드러낼 수 있는 그릇에 

더 신경을 쓰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 개신교는 중세시대 

믿음보다는 직함만 강조하던 곳에서 개혁운동을 일으킨 것을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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