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사람에게 있는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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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누구나가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존재이다. 

그러기에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의식하게 된다. 그런데 사람은 원죄로 인해

하나님을 인식할 수 없고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 속에서만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을 인식할 수 없는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양심이 작용하게 되는데 이 양심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들에게 하나님을 의식하게 하는 작용인 것이다.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되는데

사람의 양심이란 박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지만 자신과 관계를 맺는 자들은 밖으로 드러나는 

관계 속에서 지내게 되어 양심보다는 당장 밖으로 드러나는 것에 더 신경을 쓰며 처신하게 된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양심적인 사람, 비양심적인 사람'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사람이란 

어느 누구든 완전치 못하기에 양심적으로만 처신치 못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보기에 '양심적이다' 라는 

말을 듣는 자는 이중성을 줄이기를 힘쓰는 자이고, ‘비양심적이다'라는 말을 듣는 자는 사람들에게

이중성을 드러낸 사람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과 관계를 맺는 자들의 마음에 '양심적인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줄 수가 있어야 한다. 

이런 삶을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이 된 스스로가 하나님을 올바르게 신앙하며 살아가야 한다. 날마다

이어지는 삶을 하나님을 올바르게 신앙하는 자세의 삶이 아니면 어쩔 수 없이 이중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과 관계를 맺는 자에게 '양심적이다 

혹은 진짜 그리스도인이다' 라는 느낌을 주지 못한다면 그의 처신이 아무리 웅장하거나 화려한다해도 

실재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남들도 다 그러는데!'라는 말을 하며 자신의 이중적인 처신을 변명만 해서는 안된다. 

항상 하나님을 생각하며 자신의 처신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어떠하겠는가? 를 살필 수가 있어야 한다.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이어지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올바르게 신앙하며 살기를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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