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역사 속에서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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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회에서의 역사란 한마디로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 사회의 출발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실이란 역사의 한부분에 해당하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이 역사와 현실을 부정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또다시 새로운 달인 6월을 맞고 있다. 이 6월도 현실적으로만 본다면

코로나 펜데믹의 위험 속에 있는 상황의 현실이지만 역사적으로 살펴본다면 우리 민족에게는 

근대사에 있어서는 잊으면 안 될 상처가 있는 달이기도 하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역사가 있게 되는데 그 역사 속에는 잊고 싶은 역사가 있을 수 있다. 

그만큼 아픔과 상처가 있었다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미래의 발전을 위해서는 

역사를 무시하거나 잊으면 안된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회개라는 기회의 순간들이 자주 있게 된다.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다시 새로운 자세로 일어서게 하는 순간인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반만년의 역사를 다 기억하지는 못해도 그 역사의 흐름과 그 속에서 

우리 민족이 어떻게 지냈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역사를 제대로 모르면 나타난 현실을 왜곡하거나 잘못된 처신으로 반응을 할 수가 있지만 

역사를 제대로 살피게 되면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가 쉽고 그 하나님이

섭리의 손길을 볼 수가 있게 된다. 오늘의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은근과 끈기로 

이겨 나왔었고, 기독교 복음이 들어온 후로는 깊은 신앙의 열정자들을 통하여 난관을 이기며

기적을 만들 수가 있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볼 수가 있어야 하고,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현실을 볼 수가 있어야 하나님의 뜻에 쉽게 순종할 수가 있게 된다. 인간사회란 어느시대든지

갈등이나 다툼이 나타나게 되는데 우리는 오늘의 현실을 믿음으로 처신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로 처신할 수가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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