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콤마와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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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을 때 문장 속에나 끝에 들어가는 것이 콤마나 마침표이다.

 

콤마란 문장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때 사용하는 것이고 마침표란 

문장을 끝마칠 때 사용하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다가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하게 되고, 

다양한 상황들을 만나게 되는데 관계 때문에 아니면 자신의 체면이나 무엇 때문에 마침표를

찍어주어야 할 상황에서도 콤마를 찍듯이 넘어갈 때가있고, 어떤 사람은 관계나 체면을

넘어서서 정해진 규칙이나 진리를 따라서 마침표를 찍는다. 이럴 때 콤마를 찍는 사람은

원망이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가 있지만 마침표를 찍는 사람은 원망이나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신앙하는자이고, 

그리스도인은 다양한 관계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말씀에 순종할 줄 알아야 정상이다.

그리스도인은 진리 안에서는 이해하고 포용하는 콤마를 찍을 수 있어야 하지만 진리를 벗어난

일에는 과감하게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끈질긴 요구에 콤마를 

찍었다가 나중에는 부작용에 시달렸음을 알수 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중심적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마침표를 찍어야 할 상황에서 계속적으로 콤마를 찍다가 나중에는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이렇게 말씀하셨다.'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따를 것이니라 자신을 부인하지 못하면 관계나 

체면 혹은 자신의 이익때문에 콤마를 찍으며 후유증을 만드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우리 

그리스도인은 명심해야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악한 영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지 못하도록 콤마만 찍는 삶을 살도록 유도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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