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컬럼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마지막이 되는 것 것

홈지기 0 422

물론 생명의 끊어짐이라고 생각할 줄 안다. 그렇다 생명이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있어서는 제일 마지막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말하려는

마지막은 생명이 끊어지기 전의 마지막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생명이 

유지되기까지는 다양한 것들을 취하거나 갖추게 된다. 좋은 옷도 입을 수가 있고, 

좋은 물품을 구입할 수도, 좋은 집에서 살아갈 수도 있고, 마음에 드는 상대와 결혼할 수도 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세상을 하직할 시간이 다가올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무엇이겠는가? 마지막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때는 가볍게 보았을 수도 있고, 

혹은 귀하게 여겼을 수도 있지만 마지막이라고 여겨지는 순간에도 그렇게 여겨질 것인가? 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귀하고 중요한 것이라고 여겼던 것이 마지막 순간에는 그렇지 않았음을 깨닫는다면

마음이 어떻겠는가? 반대로 시시하게 여기며 가볍게 여겼던 것이 알고 보니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고 깨닫는다면 마음이 어떻겠는가?

 

사람은 각자의 현실의 삶 속에서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그것들 중에는

매우 중요한 것들이 있지만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들도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하는

각종 상황들이나 사람들, 시각적 판단으로나 이성적 판단으로 살피며 살게 되는데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면 후회스러울 것이다. 

한번뿐인 인생여정에서 하나님을 신앙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은혜요 복된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주관하셔서 복된 인생이 되도록 인도하시는데 우리가 시각적으로나 

이성적 판단으로만 살피고 나간다면 중요한 것을 놓칠 수가 있게 된다. 예수님이 자신의 

구주이심이 믿어지는 믿음, 날마다 이어지는 삶을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쓰는 삶은 마지막 날에 웃음을 안겨다주는 바탕이 될 것이다. 그러질 못하고 욕심에

끌리거나 시각적이거나 이성적 판단에만 근거하는 삶을 산다면 마지막 순간에는 

매우 당황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영적 판단력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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